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 놀이문화



좋은 면에서나 나쁜 면에서나 소드 아트 온라인이었습니다. 원작이나 TVA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면 좋아하실거고, 안 좋아하셨던 분들이면 안 좋아하실거고,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입니다만.

1부 아인크라드가 거의 모든 면에서 같은 전격문고의 크리스 크로스의 재탕(이라기보다 파쿠리에 가까웠지만)이었다면, 극장판 오디널 스케일은 소재나 플롯 면에서 같은 반다이남코의 닷핵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요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반다이가 사실상 종결된 프로젝트인 닷핵을 대신해서 같은 온라인 게임 소재의 미디어믹스 프로젝트로 소아온을 밀어주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이것도 그런 닷핵 대신하기의 일환인걸까요. 아니면 단순히 소재가 겹쳤을 뿐인건가.

작화와 연출은 극장판답게 최상급입니다. 설정상으로는 VR기능이 제한된 AR 전용 기기인 오그마(이것도 사실 구라입니다만), 그리고 AR 게임인 오디널 스케일인데 극장판 스케일 연출에 힘입어 오히려 VR이었던 TVA 시절의 아인크라드나 알브 헤임 온라인보다 더 판타지스러운 화면을 보여줍니다. 눈은 즐거웠지만 조금 위화감은 있었네요. 그리고 팬서비스 요소가 많습니다. 특히 최종전투는 개연성 그런거 최소한도만 유지하고 일단 팬서비스를 다 때려박으라는 식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아마 4부 앨리시제이션은 어떤 식으로든 애니화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격문고 작품 판매량 탑티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걸 중단할리는 없겠죠.


덧글

  • LionHeart 2017/03/06 13:05 # 답글

    최종 전투가 팬서비스를 다 때려박았다는 말에 격히 공감합니다. 덕분에 눈호강 잘 한 것 같습니다. :)
    이번 극장판을 계기로 소설도 읽어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WeissBlut 2017/03/06 18:20 #

    소설도 뭐… 평범한 게임 소설에 사이버펑크 요소가 일부 섞여있는 정도입니다. 취향이 맞으면 킬링 타임 용도로는 차고 넘칠 정도지만 취향이 안맞으면 태클 걸 요소도 한가득이죠. 저는 취향에 맞아서 지금까지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니보다는 소설 쪽이 더 좋았습니다만 이번 오디널 스케일에 한해서는 극장 러닝 타임이라는 제한을 감안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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