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이 작품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제작 스태프 구성. 패미통 기사로 인해서 오메가포스와 팀 닌자의 합작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인터뷰에 따르면 Z주목(록온)시의 1:1 전투를 위해서 스태프를 섞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야시 요스케 프로듀서가 닌자 가이덴 3이나 YAIBA의 실패로 유독 안티가 많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시그마 시리즈나 닌자 가이덴 3 레이저스 엣지, DOA5에서 보여준 하야시의 가능성을 더 믿고 싶은 사람 중 하나이고 그런 의미에서 하야시에게 태클을 걸 수 있는 무쌍 시리즈 프로듀서나 젤다 시리즈 프로듀서의 존재는 매우 반길 일입니다.
특히 본작의 합작 이유는 분명 기사에서도 밝혔듯 Z주목 시스템에서 이어지는 1:1 전투가 팀 닌자에 더 어울리기 때문입니다만, 제가 예전에 트위터나 블로그에서 몇번씩이나 만들어달라고 주장했던 (…) NINJA무쌍 GAIDEN(가칭)의 개발 노하우를 쌓기 위해서가 아닌가 하는 기대를 좀 하는 중입니다. 무쌍 오로치 시리즈에도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로 닌자 가이덴이나 DOA의 캐릭터가 이미 등장한 전례가 있고, DOA 자체는 맨손 대전격투지만 DOA 시리즈의 캐릭터 중에도 분명히 무기를 이용한 전투가 특기인 캐릭터가 꽤 있기 때문에 그런 캐릭터성을 살리려면 DOA의 아이덴티티를 버리고 소울 칼리버처럼 무기를 이용한 대전격투게임으로 만들던가 닌자 가이덴처럼 무기 액션이 메인인 액션 게임을 만들어야 하니까, 다수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3D 액션게임 무쌍 시리즈는 그런 면에서 꽤 적합하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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