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컨트롤러 놀이문화



청광님 이글루 : 스팀 컨트롤러 공개
스팀 livingroom : SteamController

0.
전체적으로 미묘.

1.
아날로그 스틱 대신 트랙패드를 채용한건 내구성 면에서 나쁘지 않아보임. 조작성은 만져봐야 알 거고. 중앙 터치스크린 채용도 괜찮아보임.

2.
문제는 버튼배치가 너무 기묘함. 슈패미 컨트롤러 - 듀얼쇼크를 거쳐 완전히 정착된 디자인에서 벗어난 배치라는건 둘째치고서라도, ABXY, 혹은 ○×□△로 익숙해진 4버튼이 오른 손가락이 바로 닿는 위치가 아니라 중앙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4분할로 배치되어있는데 이 경우 많은 게임에서 디폴트로 채용하고 있는 PS식, 혹은 엑스박스식 버튼배치가 완전히 엉망이 되어버린다. FPS나 TPS같은 게임이야 어차피 트리거를 주로 사용하고 4버튼은 거의 보조에 가깝긴 하지만, 무쌍 시리즈같은 3D 프리카메라 액션 게임은 ○×□△ 혹은 ABXY버튼을 주로 사용하는데 저것들을 한 손으로 누를 수 없다. 설정에서 고쳐줘야 할 뿐더러 고친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기존에 플레이하던 감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3.
십자키 빠진건 요즘시대엔 아마 큰 문제는 아닐듯. 십자키를 숏컷으로 사용하는 게임들도 많긴 하지만 거기에 대비하기 위해서 중앙 터치스크린이 있을테니까. 아직까지 십자키를 방향키로 사용하는 게임이 없진 않은데(주로 일본게임) 뭐 그런 게임은 보통 PC로는 안내니까.

4.
하단 그립부에 달린 2버튼은 기존 패드엔 안달린 버튼이니까 잘 모르겠다. 4버튼 배치가 애매해진걸 저걸로 보조하려는 것 같은데 으으음….

5.
솔직히 말하자면 어차피 PC용 패드를 산다면 차후에 나올 엑박원용 패드나 듀얼쇼크4를 사지 이걸 살것같진 않음. 듀쇽4는 PC 지원 한다고 밝혔으니 난 아마 듀쇽4 살듯. 어차피 플4는 게임 라인업 탄탄해지면 살 예정이기도 하고. ABXY가 조금만 더 한손으로 누르기 쉬운 배치였으면 괜찮았을텐데.

덧글

  • 배길수 2013/09/28 11:13 # 답글

    1~9 키패드만 달아놓으면 키 배치가 완벽해질 것 같네요.
  • WeissBlut 2013/09/28 21:08 #

    단축키용으로 쓰는 의미라면 굳이 필요 없습니다. 터치스크린이 있으니까요.
  • 배길수 2013/09/28 22:20 #

    http://www.vintagecomputing.com/wp-content/images/retroscan/coleco_sac_2_large.jpg
    농담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밸브측도 고심해서 내놓은 디자인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양쪽에 트랙패드를 단 것으로 마우스+키보드 조합의 장점(시점변환 하려고 조작 중인 버튼에서 손을 뗄 필요가 없음)을 담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되긴 하지만, 단점에 관하여는 WeissBlut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장점이 있겠지만 이 컨트롤러에 최적화된 게임만 할 게 아니면 그 빛이 바랠 것 같아요.
  • WeissBlut 2013/10/02 14:03 #

    문제는 굳이 스팀 컨트롤러만을 위한 조작체계를 어떤 게임이 제공해줄까 하는거죠. 밸브에서 만든 게임이야 뭐 자사 컨트롤러니까 지원하겠지만, 나머지 서드파티들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죠. 어차피 거치형 콘솔에서 표준은 엑박패드/듀얼쇼크로 굳어버린 십자키 + 4버튼 + 2 아날로그 스틱 + 4 트리거 체제고, PC에서도 그 표준이 일반화되어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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