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플레이 일기 1 놀이문화



0.
제목 뒤에 1이라고 붙여놨지만 사실 계속 쓸지는 모릅니다. 원체 계획없이 사는 놈이라. 아무튼 슬슬 1부 끝나가는 시점이니 지금까지의 감상을 정리할 겸.

1.
시스템은 상당히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3이나 외전인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에서 채용한 인터페이스가 꽤 있음. 미니맵, 자유시점같은 사소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리리얼오브의 인터페이스는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크리스탈리움을 더 빼닮았습니다. 시스템적으로는 육성자유도가 높아 소디언 디바이스에 더 가깝긴 합니다만, 굳이 따지자면 파이널 판타지 12의  라이센스 보드랑도 닮았습니다. 샵빌드의 경우 역시 파이널 판타지 13의 무기개조랑 비슷합니다만, 경험치 보너스가 붙는 조건을 아직 모르겠더군요.
전투시스템은 S팀과 D팀의 절충안이란 느낌인데 볼륨이 부족한데다-이하에서 다시 설명-어정쩡하게 섞어놨보니 역으로 생각할 거리가 많아졌습니다. 그레이세스가 전투는 심플해서 더 좋았다는 느낌이네요. AC/TP제는 CC제와 TP제의 절충안이라고 내놓은 것 같은데 오버리미츠 상태에서도 TP소모가 줄어들거나 0이 되지 않다보니 상쾌한 느낌을 느끼기 힘듭니다. TP가 떨어지면 바로 화력이 반감되는 S팀 특유의 단점이 그대로 남아있다보니 오히려 오버리미츠 터뜨리면 TP소모가 없어지는 V가 훨씬 상쾌한 느낌으로 전투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오버리미츠 상태에서 TP없어서 링크아츠 체인 발동 못할때마다 은근히 짜증이 나더라구요.

2.
사소한 부분에도 숏챗이 붙어있거나 롱챗도 상당히 수가 많고, 파이팅챗 등도 그렇고, 몇몇 스토리와 연관되는 서브이벤트 (미라의 펜던트 등) 에 음성이 붙어있는 등 시나리오적인 볼륨은 상당한데 비해 전투에 관한 볼륨이 너무 빈약합니다.
우선 공명술기의 조합이 미라-쥬드가 들어간 조합이 아닐 경우 상당히 빈약하다보니 오버리미츠 상태에서 링크아츠 체인을 제대로 쓰기 힘들더군요. 위의 TP소모가 줄어들지 않는 점과 합쳐져서 오버리미츠 상태에서 체인 못하고 삽질하는 경우가 너무 많이 늘어납니다.
또 아직 거기까지 진행은 안됐습니다만, 각 캐릭터별 오의가 리리얼오브 2장째에서 익히는 기술 하나뿐이고 비오의 역시 해당 오의에서 파생하는 것 하나뿐인것도 아쉽네요. 슬슬 서브이벤트 등으로 입수하는 스킬이 밝혀지고있는 상황이니 오의서 이벤트가 하나둘씩 밝혀져도 괜찮을 타이밍인데 아직도 밝혀지는 게 없는게; 비오의 습득이 대충 40레벨쯤이라고 하니 상당히 늦은 편인데 이것도 은근히 S팀스럽습니다.

3.
캐릭터적으로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 초반에는 미라의 태도가 이상하게 확확 변해서 적응하기 힘들었는데-니아케리아에서는 쥬드에게 데레데레거리더니 엘리제 합류하자마자 츤츤모드라거나-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안정되니 괜찮더군요.

4.
전체적으로 만족이냐 불만족이냐를 물어보면 만족이긴 한데, 이게 15주년 기념작-그것도 1년 가까이 발매를 미룬-인걸 생각하면 에? 이게? 란 말이 나오는게 사실. 전투는 차라리 그레이세스의 SS-LMB에 링크시스템이랑 공명술기만 넣는게 나았을것같아요. 비오의나 좀 팍팍 넣어주고. 생각해보면 S팀은 언젠가부터 항상 비오의를 짜게 줬지;
슬슬 1부 끄트머리니 빨리 서브이벤트 정리하고 2부로 넘어가야겠습니다. 서브이벤트 못한게 너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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